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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모지시마 공항 인근까지 장거리 구난 훈련실시 미 해병대

by Viggen&Draken 2023. 8. 13.
2023-02-02 10:56:19

일본 시모지시마 공항 인근까지 장거리 구난 훈련실시 미 해병대

미 해병대 HMH(Marine Heavy Helicopter Squadron)-465 소속 CH-53E Super Stallion 헬리콥터 2대와 HMLA(Marine Light Attack Squadron)- 267 소속 AH-1Z Viper 공격 헬리콥터 1대 및 UH-1Y Venom 헬리콥터 1대가 1월 31일 오키나와 남서쪽의 시모지섬 인근해상까지 인도주의 및 재난 구호 대응(HADR) 훈련비행을 실시했다.
 
4대의 항공기가 해병대 후텐마 비행장에서 단일 편대로 이륙하여 일본 오키나와 인근 남서 제도를 우회하여 HADR 임무 훈련을 수행했다. HMLA-267과 HMH-465는 주요 지형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각각 230마일과 380마일을 커버하는 장거리 해상 항법 및 통신 능력을 연습했다.
훈련 비행에서 일부 주민들의 반발을 우려하여 남서부 섬에 착륙하는 것은 포함되지 않았다.
HADR 임무와 같은 훈련의 발전은 Marine Aircraft Group-36에서 유지되는 높은 작전 준비 태세를 검증하는 동시에 1 Marine Aircraft Wing과 그 예하 사령부가 위기 대응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통해 우방국과 동맹국을 안심시켜줄 수 있다고 MAG-36의 지휘관 크리스토퍼 머레이 대령은 말했다.
 
매년 태풍과 지진이 오키나와 현의 아름다운 섬들, 일본 열도 및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을 위협하고 있다. 원격 및 원거리 위치에서 작전에 필요한 협업, 조정 및 기술에 대한 역량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HADR 임무를 위한 교육은 1차 MAW에 매우 중요하다.우리는 남서 제도와 더 넓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동맹국과 파트너를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도전적이고 현실적인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에서 보이는 공항은 下地島空港 / Shimojishima Airport로 불리는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 시모지 섬에 있는 지방관리 공항이다. 민간 여객 터미널은 미야코 시모지시마 공항 터미널(みやこ下地島空港ターミナル)로 불리며 일본에서 활주로가 긴 공항중 하나이자 3,000m × 60m의 활주로에 조종 훈련을 위해 활주로 양쪽에 계기착륙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일본의 공항중 몇 안되는 지방 공항이다.이 때문에 과거 콩코드 여객기의 비상/대체 착륙 시설로 이용된적도 있다.
1971년 오키나와가 일본에 반환되기 1년 전에 착공하여, 1973년 7월에 제트기 조종사 양성을 위해 훈련 비행장으로 완공됐다.1994년부터 민항기의 취항이 없어 항공자위대와 미 공군 미 해병대에서 군용기의 급유 관련 훈련용으로 이용해왔다.오키나와와 대만의 중간에 위치하고 중공과 영토 분쟁 지역 중 하나로 센카쿠 열도로부터 가깝고 훈련 비행장으로 만들어져 활주로 양쪽에 계기착륙장치가 설치되어 공군 기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기때문에 일본 정부도 오키나와 후텐마 해병항공기지 이전지로 주일미군과 군민 공용화 공항의 주장도 있었다.
 
2013년 2015년 JAL과 ANA가 완전 철수하면서 민간 조종사 훈련이 종료되고 훈련도, 방문객도, 군용기도 없는 공항이기에 2016년 부터 다시 항공자위대기지 유치 주장도 있다.현재는 제트스타 재팬이 도쿄 나리타, 오사카 간사이 공항간, 스카이마크 항공이 고베, 나하, 도쿄 하네다 및 후쿠오카, 홍콩 익스프레스가 홍콩간 운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