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개량사업 투입된 시제 2호기와 폴란드공군용 FA-50GF

2023-05-16 16:51:16

FA-50 개량사업 투입된 시제 2호기와 폴란드공군용 FA-50GF

FA-50 개량사업 투입되어 임무비행 수행중인 FA-50 시제 2호기. Sniper Targeting Pod를 장착하고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도 각종 무장의 운용시험에 사용중이다. 2011년 5월 4일 FA-50 시제 1호기의 첫비행에 성공했고 같은 해 12월 28일 양산계약이 체결된 후 2013년 8월 20일, 1호기가 인도됐다. 시제 4호기는 Cobham사의 인입식 공중급유 프로브를 장착하고 시험비행을 진행중이다.

폴란드공군에 1차로 납품될 FA-50GF 4호기가 시험비행후 복귀하고 있다. FA-50GF 1~2호기는 7월 말 선적하여 8월 폴란드에서 조립한 뒤 비행할 계획으로 9월말 예정된 Radom 에어쇼에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5월중순 FA-50GF 9호부터 12호까지 4기가 조립라인에 있으며 생산이 완료된 후 시험비행을 거쳐 12월말 이전에 폴란드에 인도히는 일정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GF는 말 그대로 Gap Filler의 약자로 폴란드 공군의 공군 전력의 부족에 따라 러-우 전쟁으로 확대된 안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공군의 TA-50 전술입문훈련기 블록2를 수출 사양으로 변경했서 공급한다.FA-50PL로 불리는 나머지 36대는 2025년 11월부터 2028년 9월까지 납품되는 FA-50 중 가장 최신형으로 미국 Raytheon사의 PhantomStrike Compact AESA 최신 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를 갖추고 AIM-9X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 Amraam 중거리 대공미사일 및 LIG Nex1 KGGB 유도폭탄 등을 장착한다. 또 공중급유 기능과 300갤런(약 1천136L) 상당의 연료탱크가 추가되는 등 최고 사양의 FA-50으로 재탄생하여 배치될 예정이다.한편 6월 7일 우리나라와 폴란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1호기' 출고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