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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사진자료

RA-5C Vigilante 정찰기

by Viggen&Draken 2023. 9. 9.

RA-5C Vigilante 정찰기의 다른 사진들

작성자 : 비겐(000.000.xxx.xxx)
입력 2006-09-21 09:34:27
조회수 4737댓글 1추천 0 print

A-5 비질런티는 A-3의 직접적인 후계기종으로서, 장거리 핵공격을 할 수 있는 초음속 기체로서 개발 되었다.
이 기체의 개발요구는 1955년이었고 노스 아메리칸에 대한 프로토타입의 발주는 1956년 9월 17일, 프로토타입인 YA3J-1의 최초비행은 1958년 8월 31일이었다.
A-5는 개발 당시 팽배했던 핵전쟁의 위협 상황이 그대로 반영된 기체로서, 핵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바다위의 항공 모함은 비교적 안전하므로 여기서 발진한 공격기가 즉각적인 핵보복을 가한다는 생각이었다.

기체의 성격은 A-3과 사실상 같은 것이지만 A-5의 경우는 초음속 공격기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A-5는 초음속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2차원형 에어 인테이크와 가변 램프를 도입하는 독창적인 설계로 초음속 비행시의 공기흡입 부조화의 문제를 해결하였다.

뒤에 이 설계는 F-15와 MIG-25에도 도입되었다. 또한 마하 2의 고속 상태에서 정확하게 폭탄을 투하하기 위하여 리니어식이라고 불리는 후방사출식의 폭탄창이 도입 된것도 특기할만한 사항이다.
이 폭탄창은 중심위치에 핵폭탄을 적재하고 그 후부에 2개의 원통형 연료 탱크를 격납하여 투하시에는 테이콘을 열고 연료탱크와 함께 핵폭탄을 퉇하는 방식으로서, 투하시 연료탱크에는 안정익이 펴지도록 되어있어 투하시의 안정성을 도모하였다. 반면 핵폭탄 이외의 범용폭탄은 수용할 수 없다는 결점도 있었다.

A-5(1962년 9월부터 명칭변경)의 본격 생산은 1960년부터 실시되어 1961년 6월 훈련부대인 VAH-3에 배치된 것을 시작으로 곧이어 실전 부대인 VAH-7, 1에도 배치되었다.

하지만 전략핵공격의 실전 비행대는 겨우 2개로 끝나고 실제 전투항해도 1964년 10월까지 약 2년으로 종결되고 마는데, 이는 A-3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전략핵 잠수함의 출현으로 그 존재가치가 없어졌기 때문이었다.

결국 A-5도 다른 용도로 전용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데, 원래 핵공격용으로 만들어진 이 대형 기체는 범용성이 없고 기체 강도도 아주 낮아 다른 용도로는 거의 무용지물이엇던 반면 특유의 고속 성능을 살려 정찰기로서의 전용에 안성맞춤이었다.

이 결과 총 156대가 생산된 A-5 시리즈 중 무려 140대가 정찰형인 RA-5C롤 생산 또는 개수 되어 RA-5C는 사실상 A-5 시리즈의 대명사가 되어 베트남전에 참가한 것을 비롯, 1979년까지 사용되었다.

제원
Crew : 2
Wingspan : 16.15m
Length : 22.31m
Height : 5.90m
Max take-off weight : 31.750kg
Max speed: Mach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