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미사일 구축함, 서해상에서 합동훈련 실시

2023-03-08 15:50:30

한미 미사일 구축함, 서해상에서 합동훈련 실시

미 해군 Arleigh Burke급 미사일 구축함 USS Rafael Peralta (DDG 115)함과 해군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최영함 (DDH 981)이 3월 3일 남해상에서 합동작전을 수행했다.

 

Rafael Peralta함은 미 해군 최대규모의 전방 배치 구축함전대 DESRON이자 미 7함대의 주요 수상 함대인 Task Force 71/Destroyer Squadron(DESRON) 15 사령관에 배속되어 중공의 야욕을 막고 인도태평양 해상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DDH-981 최영(崔瑩)함은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급의 제6번함으로 한국형 다목적 구축함 도입 사업인 KDX(Korea Destroyer eXperiment)-Ⅱ 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4,500톤급 헬기 구축함(DDH)이다. 충무공 이순신급은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방공 구축함이자 원거리 작전능력을 보유한 차세대 주력 구축함으로 한국 해군 최초로 레이더 반사 면적, 적외선 신호, 방사 소음 등을 감소시키는 스텔스 기술을 적용했다.충무공 이순신급 3번함까지는 미제 Mk.41 VLS 32셀이 4번 왕건함부터 왼쪽에 설치되고 오른쪽 공간은 한국형 VLS 24셀이 장착되어 16셀에 대한민국형 토마호크인 천룡 순항 미사일을, 나머지 8셀에는 대한민국산 ASROC인 홍상어 대잠 미사일을 탑재한다.주포는 KMk.45 Mod 4 5인치 62구경장 1문, 근접방어용 SGE-30 골키퍼 CIWS 1기와 21연장 RIM-116 RAM Block I KMk.49 발사기 1기, 그리고 대공미사일로 SM-2 블럭3A 32기를 탑재한다. 대함미사일로 RGM-84D 하푼 또는 SSM-700K 해성 함대함유도탄 4연장 발사기 2기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