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을 통과하는 영국해군 잠수함

파나마운하을 통과하는 영국해군 잠수함

작성자 : 비겐(000.000.xxx.xxx)
입력 2006-09-25 17: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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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RON급 HMS OCELOT (S-17)함모습입니다.

오베른급은 PORPOISE급에 이어 개발된 영국해군의 범용잠수함으로 새로운 선체재질을 사용, 잠항심도가 깊어졌고 방음대책이 세워진 잠수함이였습니다. 매우 조용하고 안전한 특징으로 2000년대까지 수개국에서 운용되었습니다.
이 잠수함은 2차대전 당시의 독일해군 선체디자인에 바탕을 두었지만 당시에는 가장 최신의 통상형 잠수함이였으며 함미부분에 2개의 유도식 단거리 어뢰발사관을 가지고 있었지만 유도식 어뢰의 발달로 인해 폐기된후 승무원용 맥주저장고로 혹은 캐나다해군의 경우 견인식 어레이소너의 저장고로 활용되었습니다.

최종함은 HMS ONYX함으로 1982년 Falkland전에 사용한 최후의 통상함이였습니다. 영국해군에서 사용된 이 최후의 O-잠수함들은 1990년대에 퇴역하고, 현재 Birkenhead (near Liverpool)박물관에 전시중이며 OCELOT함은 Chatham 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사진은 HMS OCELOT (S-17)함이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