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나해와 필리핀해상에서 임무 수행 미 해군 MH-60R Sea Hawk

2023-01-29 14:01:04

나트나해와 필리핀해상에서 임무 수행 미 해군 MH-60R Sea Hawk

미 해군 HSM-73 헬기해상타격비행대 “Battlecats” 소속 MH-60R Sea Hawk 헬리콥터가 1월 27일 나투나해에서 Arleigh Burke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 USS Decatur (DDG 73)함 비행갑판에 착함하여 재급유를 준비하고 있다.Nimitz Carrier Strike Group의 일부인 Decatur함은 미국 7함대에서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7함대는 미 해군의 최대 전방 배치 함대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보존하기 위해 동맹국 및 우방국과 일상적으로 상호 협력하여 작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1월 17일 필리핀해에서는 미 해군 HSM-51 헬기해상타격비행대 "Warlords" 소속 MH-60R Sea Hawk 헬리콥터가 Ticonderoga 급 유도 미사일 순양함 USS Shiloh(CG 67)함에서 비행 작전을 위해 급유를 받고 있다. Shiloh함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미 7함대 작전 지역에 전진 배치되어 있다.

나투나 해(인도네시아어: Laut Natuna)는 북쪽에 남중국해, 동쪽에 칼리만탄, 남쪽에 카리마타 해협, 서쪽에 싱가포르 해협으로 둘러싸인 바다로 를 말한다.인도네시아 정부는 2016년 8월 중국이 불법 어로를 자행하는 나투나제도 부근 200㎞ 해역을 '나투나 해'로 명명하고 배타적 경제수역(EEZ)으로 선포했다. 중국은 이 해역의 상당 부분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9단선(九段線)'과 겹친다는 입장으로 '중국의 전통적인 어장'이라며 나트나제도 근처에서 무단으로 어로작업을 하자 인도네시아가 강력한 단속에 나서 나포한 중국 어선들을 폭파, 바다에 침몰시키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해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