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행 M2A2 Bradley 장갑차 60대 첫인도분 선적

2023-01-31 09:07:53

우크라이나행 M2A2 Bradley 장갑차 60대 첫인도분 선적

USTRANSCOM (U.S. Transportation Command)는 올해 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발표한 28억5000만 달러 규모의 군사 원조 협정의 일환으로 M2A2 Bradley을 첫 선적했다.

60대 이상의 Bradley 장갑차가 포함된 선적은 지난 1월 25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North Charleston에 있는 Transportation Core Dock에서 출항, 우크라이나군에게 러시아의 불법 침략으로부터 국경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공격 및 방어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

Bradley 장갑차는 전투 지역에서 보병을 수송하고 지원 사격을 제공하는 장갑 전투 차량이다.

60대의 Bradley 장갑차와 함께 바이든 행정부는 더 많은 전투 차량, 탄약, 미사일, 스트라이커 장갑차로 구성된 보안 지원에 25억 달러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이 시작된 이후 미국이 기여한 총 금액은 271억 달러에 이른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상당한 추가 방공 및 장갑 능력을 갖추도록 1월 중순 미 국방부가 발표한 대규모 보안 지원 패키지 외에도 여러 국가에서 군사 원조를 진행하고 있다. 독일과 네덜란드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공 능력, 캐나다의 National Advanced Surface-to-Air Missile System의 공여, 영국의 챌린저 2 전차, 폴란드와 독일 등의 Leopard 2 전차 제공등으로 러시아의 대공세에 맞설 수 있도록 한다.